♣♣♣ Ess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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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대로의 사랑
이 름 Oliver  
날 짜 2010-08-25 23:15:30
조 회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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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뭐가?"

그녀가 고개를 돌리며 묻습니다.

"사랑한다는 말 말고, 더 좋은 말을 찾을 수가 없어. 사랑해."

그의 사랑한다는 말이 귓가를 덮고, 간질 간질 나에게 속삭입니다.

"나도 그래.. 그래서 안타까워."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이른 아침

감은 눈을 억지스레 떠야하는

피곤한 마음속에도

나른함속에 파묻힌채 허덕이는

오후의 앳된 심정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러운 모습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층층계단을 오르내리며 느껴지는

정리할수 없는 감정의 물결속에도

십년이 훨씬 넘은

그래서 이제는 삐걱대기까지 하는

낡은 피아노

그 앞에서 지친 목소리로 노래를 하는

내 눈속에도

당신의 그 사랑스러운 마음은 담겨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당신도 느낄수 있겠죠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도 느낄수 있겠죠

비록 그날이

우리가 이마를 맞댄채

입맞춤을 나누는

아름다운 날이 아닌

서로가 다른 곳을 바라보며

잊혀져가게 될

각자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그런 슬픈 날이라 하더라도

나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건

당신께 사랑을 받기 위함이 아닌

사랑을 느끼는

그대로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헤어졌다는 사실을 이제 그만 인정하라고,

부둥켜안고 있으면 있을수록

심장만 조여온다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이별의 특효약은

자신에게 시간을 주지 않는 거라고,

아파할 시간도 그리워할 시간도 주지 않는 거라고…

사랑이 사랑에게 말합니다.

기적 없인 사랑도 없다고,

수많은 사람들 중에

당신과 그 사람이 만난 것

그 자체가 기적이라고..



이 세상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으랴.

그것은 평화요

안식이요

이 세상의 마지막이요

처음이다.


정호승 / 연인 중에서


어느 날,

젊은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인생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스승은 때가 아니라며 대답을 미뤘다.

몇 년 뒤,

스승은 제자를 데리고 숲으로 향했다.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가르쳐 줄 테니

내 뒤를 따라라."

스승은 말을 마치자마자 숲속을 살피기 시작하더니

아름드리나무를 끌어안고 소리 질렀다.

"이놈의 나무야,날 놔라!

사람살려!"

영문을 알 수 없는 제자는 나무에 달라붙은

스승을 떼어 내려 안간힘을 썼다.

그렇지만 스승은 계속 살려 달라고 소리칠 뿐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참다못한 제자가 큰 소리로 말했다.

"나무가 스승님을 붙잡은 게 아니라

스승님이 나무를 부여 안으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오히려 나무한테 놓으라고 하시다니요.

나무를 잡은 손을 놓으시면

해결 되지 않습니까?"

그제야 스승은 나무를 안고 있던 팔을 풀며 말했다.

"지금 네가 말한 것이

바로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인생의 모든 고통과 번민은 욕심으로부터 오지.

물질과 명예,

사람이 나를 놓아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것들을 붙잡고 놓지 못해

괴로운 것임을 늘 염두에 두어라."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 /좋은 생각 중에서..


어디로든 가지 않으면

견딜 수 없을 때

무작정 밖으로나서는 것이다.

좀 가다보면 바람도 불고,

성성한 빗발도 날리고,

비로소 우울한 일도 잊으리라.

밖으로 나가

내 안의 문제들을 살피면

아주 하찮아서 부끄럽다.

그래서

지나치게 자신 안에 갇혀 있으면 위험하다.


신현림


아무것도 가진게 없다고

생각하지 말자.

가진게 없어 불행 하다고 믿거나

그러지 말자.

문밖의 길이 다 당신 것이다.

당신은 당신이 주인이었던 많은 것들을

모른 척하지는 않았던가.


이병률 /끌림 중에서



♬ 푸른하늘 - 사랑 그대로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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